'주몽' '로비스트'의 주연이자 故 김두한의 외손자 겸 중견탤런트 김을동의 아들인 송일국이 오는 3~4월경 결혼한다.

송일국은 5살 연하인 예비법조인과 1년간 6개월간 교제해 오다 비공개로 웨딩마치를 올리기로 결정했다.

확실한 날짜와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송일국의 예비신부는 아담한 키와 청순한 외모와 아담한 체구, 배려심있고 소탈한 성품으로 송일국을 사로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 올해 상반기 결혼설에 돌았던 당시 송일국은 "결혼을 전제로 만나기는 하지만 너무 이르다"며 결혼에 대해 부인한 바 있다.

송일국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자 그의 여동생인 송송이와 그의 연인이였던 김정난이 함께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연예인 중에는 특히나 법조인과 인연을 맺은 사례가 많다.

탤런트 이세은이 현직 검사와 열애중인 사실이 지난해 밝혀지며 법조인 & 방송연예인 커플이 새삼 핫이슈로 떠올랐었다.

기혼 커플에는 판사 이성호씨와 결혼한 탤런트 윤유선을 들 수 있다.

지난 2001년 이성호 판사와 결혼한 윤유선은 슬하에 아들 동주 군과 딸 주영 양 등 두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아나운서 황수경 역시 법조인 남편과 결혼해 화제가 된 인물.

황 아나운서의 남편은 최윤수(40) 검사다. 슬하에 아들 원준 군을 두고 있다.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겸 탤런트 설수진은 지난 2003년 대구지방검찰청의 박길배 검사와 결혼했다.

명세빈도 띠동갑 로펌변호사와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송일국은 드라마 '주몽'을 통해 모든 여성들이 바라는 최고의 신랑감으로 자리매김해 있는 상태라서 많은 여성팬들은 축하와 아쉬움을 함께 보내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