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트론 급락..편입학원 인수MOU '재료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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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트론이 국내 최대 편입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I.B김영 주식 15만주(지분율 25%)를 취득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는 소식에도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9일 오전 10시 7분 현재 덱트론은 전날보다 1600원(13.68%) 내린 1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덱트론은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으나 재료가 노출된 이후 차익 실현물량이 나오면서 주가가 급락하는 것으로 보인다.
덱트론(대표 김장훈)은 이날 국내 최대 편입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I.B김영(대표 김영택) 주식 15만주(지분율 25%)를 취득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덱트론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I.B김영이 추진하는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를 인수하는 한편 최대주주인 김영택 회장의 지분을 인수하는 구주취득 방식도 병행할 예정이다.
덱트론은 I.B김영 주식취득과 관련해 적정한 매입단가 확정을 위한 평가작업을 회계법인에 의뢰한 상태로 평가가 완료될 경우 본계약 체결과 동시에 본격적으로 학원교육사업에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덱트론과 주식양수도 양해각서를 체결한 I.B김영은 1977년 설립된 국내 대학편입교육 대표기업으로 직영학원과 지역학원 등 전국에 30여개 학원을 운영 중에 있으며 일반대학편입은 물론 의치학 전문대학원 편입, 미대편입 등 특수학과 편입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한 바 있다.
김장훈 덱트론 대표는 "I.B김영은 창사이후 지난 30여년간 꾸준히 흑자를 내고 있는 대표적 학원기업으로 대학편입분야에서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외국어교육사업과 온라인 사업분야까지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향후 덱트론의 교육사업은 I.B김영의 전국 네트워크 활용과 교육시스템 도입 등 양사의 유기적 협력관계를 통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I.B김영은 비전선포식을 통해 공격경영을 선언한 바 있다"며 "회사의 이번 유증참여로 양사는 온라인교육사업 강화와 학원경쟁력 강화 등 차별화된 교육서비스로 시장점유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덱트론은 교육사업 참여 등을 위한 신규사업 자금확보를 위해 3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9일 오전 10시 7분 현재 덱트론은 전날보다 1600원(13.68%) 내린 1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덱트론은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으나 재료가 노출된 이후 차익 실현물량이 나오면서 주가가 급락하는 것으로 보인다.
덱트론(대표 김장훈)은 이날 국내 최대 편입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I.B김영(대표 김영택) 주식 15만주(지분율 25%)를 취득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덱트론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I.B김영이 추진하는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를 인수하는 한편 최대주주인 김영택 회장의 지분을 인수하는 구주취득 방식도 병행할 예정이다.
덱트론은 I.B김영 주식취득과 관련해 적정한 매입단가 확정을 위한 평가작업을 회계법인에 의뢰한 상태로 평가가 완료될 경우 본계약 체결과 동시에 본격적으로 학원교육사업에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덱트론과 주식양수도 양해각서를 체결한 I.B김영은 1977년 설립된 국내 대학편입교육 대표기업으로 직영학원과 지역학원 등 전국에 30여개 학원을 운영 중에 있으며 일반대학편입은 물론 의치학 전문대학원 편입, 미대편입 등 특수학과 편입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한 바 있다.
김장훈 덱트론 대표는 "I.B김영은 창사이후 지난 30여년간 꾸준히 흑자를 내고 있는 대표적 학원기업으로 대학편입분야에서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외국어교육사업과 온라인 사업분야까지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향후 덱트론의 교육사업은 I.B김영의 전국 네트워크 활용과 교육시스템 도입 등 양사의 유기적 협력관계를 통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I.B김영은 비전선포식을 통해 공격경영을 선언한 바 있다"며 "회사의 이번 유증참여로 양사는 온라인교육사업 강화와 학원경쟁력 강화 등 차별화된 교육서비스로 시장점유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덱트론은 교육사업 참여 등을 위한 신규사업 자금확보를 위해 3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