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라디오 '볼륨을 높여라'의 MC 메이비가 성대결절로 잠시 하차하고 '강짱' 최강희가 DJ로 깜짝 복귀한다.

최강희는 오는 14일부터 2월 3일까지 메이비를 대신해 KBS 쿨 FM '볼륨을 높여라'에 특별 DJ로 나서는 것.

최강희는 최근 영화 '내사랑'의 개봉과 함께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라디오 제작진의 부탁을 흔쾌히 수락했다.

지난 2004년부터 2006년 까지 3년 동안 독특하고 솔직하고 진행으로 청취자들에게 '강짱'이라는 애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최강희의 복귀 소식이 알려지자 라디오 게시판에는 청취자들의 기대와 축하의 글이 줄을 잇고 있다.

소속사 BOF는 "그 동안 작품 활동으로 팬들을 직접 만나 볼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DJ 복귀를 통해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질 생각에 최강희씨도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최강희가 출연한 영화 ‘내사랑’은 전국 관객 100만 돌파를 앞두며 선전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