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저가 매수가 지속되면서 코스피 지수가 낙폭을 빠르게 줄여나가고 있다.

9일 오후 1시3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63P(0.09%) 하락한 1824.60P를 기록하고 있다.

뉴욕 증시 급락 소식에 약세로 출발한 지수는 오전 한때 1794포인트까지 밀려나며 심리적 지지선인 1800선을 하회하기도 했다.

외국인이 2636억원 매도 우위로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지만, 기관의 순매도 규모가 284억원으로 크게 줄고 개인이 200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반등을 주도하고 있다.

1100억원을 넘어섰던 프로그램 순매도 규모도 909억원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