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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안수 한미약품 사장 "공무원 발상은 조선총독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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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들은 발상이 조선총독부 시절 같다."

    장안수 한미약품 사장(사진)이 약제비적정화방안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와 리베이트 조사를 담당한 공정거래위원회에 쓴소리를 쏟아냈다.

    9일 서울 방이동 한미약품 본사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다.

    약제비적정화방안이란 건강보험 재정을 절감하기 위해 비용 대비 약효가 우수한 제품에 대해서만 건강보험을 적용해 주겠다는 것으로 2006년 말 시행됐다.

    이에 대해 장 사장은 "한국처럼 건강보험이 공보험 하나밖에 없는 나라에서 의약품에 대해 보험을 선별 적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건강보험 재정 부담을 결국 제약사에만 지우는 아주 야비한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따라서 "현행 약제비 적정화 방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병원과 제약회사 등에도 보험 선택권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같은 민간의료보험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는 뜻이다.

    장안수 사장은 이어 "정부가 제약산업을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틈만 나면 얘기하면서 심심하면 공정위를 시켜 (리베이트) 조사를 한다"며 "제약산업 발전을 바란다면 그냥 가만히 내버려뒀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한편 장 사장은 동아제약의 지분 약 7%를 보유하고 있는 것과 관련,"단순한 재무적 투자일 뿐 M&A(인수합병) 의도는 전혀 없다"면서도 "다만 연구개발이나 해외시장 진출시 동아제약과 전략적 제휴를 맺는 방안은 검토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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