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총선체제 구축에 나섰다.한나라당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강재섭 대표 주재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4월 총선에 대비한 사전 실무준비를 위해 총선기획단 발족을 의결했다고 나경원 대변인이 전했다.

총선기획단은 이방호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김학송 전략기획본부장,정병국 홍보기획본부장,정종복 사무1부총장,송광호 사무2부총장,박순자 여성위원장,서병수 여의도연구소장,김정훈 원내부대표 등 8명으로 구성됐다.

친(親) 이명박 5명,친 박근혜 3명이어서 박 전 대표 측은 불쾌한 표정이 역력하다.'물갈이'발언을 한 이 사무총장이 단장이 된 데 대해서도 불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