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새 정부, 외국인 투자유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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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 인수위 관계자들이 이달 중순 이후 해외 경제계 모임에 잇따라 참석해 외국인 투자유치활동에 나섭니다. 안태훈 기자입니다.
사공일 인수위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공동위원장이 한미재계회의에 특별 연사로 참여합니다.
사공일 위원장은 18일부터 이틀동안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이번 합동회의에서 새 정부의 정책 방향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 구축을 위한 강연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경제계도 이번 회의를 통해 외국인 투자유치활동에 나서는 한편 한미FTA의 빠른 비준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또 비자면제프로그램 등 그동안 한미재계회의가 추진해 온 과제들이 완결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합동회의에는 조석래 전경련 회장과 김동진 현대차 부회장, 미국측에서는 윌리엄 로즈 미국 씨티은행장 등 모두 60여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사공일 위원장은 한미재계회의를 참석한 뒤 영국으로 건너가 현지 금융계 인사들에게 차기정부의 금융정책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또 오는 23일에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해 다시 한번 외국인 투자유치활동에 총력을 기울입니다.
이명박 당선인측은 다보스포럼에서 '코리아 세션' 개최 방안을 주최측과 논의하고 있으며 당선인의 메시지도 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공일 위원장의 연이은 해외 파견과 관련해 당선인측은 "경제 살리기의 중심 과제이자 해외투자 유치의 일환"이라고 말했습니다.
WOW-TV NEWS 안태훈입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