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그라스와 콧수염이 트레이드마크인 가수 박상민이 방송에서 자신의 실제 나이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MBC 에브리원 '식신원정대' 녹화에 출연한 박상민은 프로필 상에는 1967년생이라고 나와 있지만 실제로는 1964년생인 43세임을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날 '식신원정대' 녹화 현장에는 박상민과 유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녹화도중 얼마전 실제 나이를 공개한 유채영의 이야기를 들은 박상민은 "나도 사실은 처음 고백하는데 포털 사이트 상의 나이는 내 나이가 아니다"며 자신 또한 나이를 속여 왔음을 고백했다.

박상민이 실제 나이를 공개하자 평소 친분이 두터웠던 정준하까지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출연자들 모두가 순간 박상민에게 깍듯하게 대하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박상민이 실제 나이를 깜짝 고백한 '식신원정대'는 11일 금요일 오후 5시 50분 MBC 드라마넷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