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연세대 총장 후보로 나섰던 정구현 삼성경제연구소 소장(대표이사 사장)이 연세대 교수들로 구성된 총장추천위원회(총추위)의 반대로 후보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연세대 총장 선거는 김한중(예방의학과),이성호(교육학과),주인기(경영학과) 교수 간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교수,교직원,동문 등 31명으로 구성된 연세대 총추위는 10일 전자 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1위는 이성호 교수가 차지했고 김한중,주인기 교수가 뒤따랐다.연세대 재단은 오는 18일 총추위 선거를 통과한 3명의 후보 중 한 명을 연세대 총장으로 선출할 예정이다.

성선화 기자 d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