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 닷새째 강세 .. 자회사 진로 재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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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진로의 재상장을 추진중인 하이트맥주가 닷새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 32분 현재 하이트맥주는 전일대비 0.70%(1000원) 오른 14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후 지난 2일 기록했던 52주 신고가(14만6000원) 고지도 다시 밟았다.
2003년 1월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 폐지됐었던 진로는 지난 9일 증권선물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재상장 예심을 청구한 바 있다.
이날 대신증권의 이정기 애널리스트는 “하이트맥주가 진로의 재상장 추진으로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으며 주가가 한 단계 올라설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면서 목표주가를 17만3000원으로 올렸다.
굿모닝신한증권의 유진 애널리스트도 “진로 상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됐고, 진로 재상장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과거 하이트맥주가 진로를 인수할 때 맺었던 재무적 투자자들과의 계약상 재무부담도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진로 재상장으로 하이트맥주의 자산가치 상승 효과도 기대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10일 오전 9시 32분 현재 하이트맥주는 전일대비 0.70%(1000원) 오른 14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후 지난 2일 기록했던 52주 신고가(14만6000원) 고지도 다시 밟았다.
2003년 1월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 폐지됐었던 진로는 지난 9일 증권선물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재상장 예심을 청구한 바 있다.
이날 대신증권의 이정기 애널리스트는 “하이트맥주가 진로의 재상장 추진으로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으며 주가가 한 단계 올라설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면서 목표주가를 17만3000원으로 올렸다.
굿모닝신한증권의 유진 애널리스트도 “진로 상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됐고, 진로 재상장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과거 하이트맥주가 진로를 인수할 때 맺었던 재무적 투자자들과의 계약상 재무부담도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진로 재상장으로 하이트맥주의 자산가치 상승 효과도 기대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