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 가수 하유선과 채은정이 화장기 없는 맨얼굴을 공개, 엽기적인 행각(?)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스노보드에 열광하는 젊은이들의 유쾌한 도전기를 그린 XTM 리얼리티 드라마 [JUMP! 2: 눈의 전쟁]에서 일본으로 원정대결을 나선 프로 스노보드 선수들의 서포터즈, 일명 ‘꽃보더’의 맏언니 하유선이 털털한 성격의 행동으로 출연진들을 경악케 하고 있는 것.

앨범 활동 당시 팬들을 사로잡았던 섹시 이미지로 다른 출연진들에 기대감을 불러일으킨 하유선은 “스노보드 타러 왔으니 츄리닝으로 가져왔다”며 털털녀의모습을 선사, 제작진들에게 실망(?)을 던져줬다는 후문.

특히 하유선은 코를 파다 들켜 놀란 표정이 카메라에 잡히는가 하면, 선수들과의 첫 실내 촬영에서 여느 남자 못지 않은 터프함으로 좌중을 휘어잡아 분위기 메이커로 자리잡았다고.

하유선은 “’점프 2’를 통해 보여질 모습들은 꾸미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이다”며 “가수로 연예계에 데뷔한 지 횟수로 4년 째다. 그간 한 번도 맨 얼굴로 방송에 나와본 적이 없는데 ‘점프 2’에서는 얼굴도 있는 그대로, 성격도 있는 그대로 인간 하유선의 본 모습을 공개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하유선의 요청으로 서포터즈에 동참하게 된 그룹 클레오 출신의 '엔젤' 채은정은 단합대회로 벌어진 게임 도중 국내 스노보드 상금랭킹 1위인 이용호 선수에게 깜짝 엽기 장기자랑을 선보여 화제를 예고하고 있다.

하유선과 엔젤 채은정의 '엽기' 행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JUMP! 2: 눈의 전쟁>의 첫 방송은 10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