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학력 개그맨 곽현화가 또 다시 화제로 떠올랐다.

작년 9월 '개그콘서트- 키 컸으면' 방송에서 가슴이 부각된 춤을 선보여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던 곽현화가 10일 다시 가슴 노출로 논란에 휩싸였다.

9일 저녁 방송된 KBS 2TV '폭소클럽2'에 출연한 곽현화는 '매직 for 러브' 코너에서 박지선과 함께 꽃미남 마술사를 향한 사랑 싸움을 벌이면서 옷이 흘러내려 가슴이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이날 곽현화는 가슴이 깊게 파인 짧은 드레스를 입고 나와 코너 시작부터 눈길을 끌었다.

방송이 나간 이후 KBS 2TV '폭소클럽2' 공식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와 관련된 항의 글들이 쇄도하고 있다.

한 시청자는 생방송이 아닌 녹화방송임에도 불구하고 편집없이 방송이 나간 것에 대한 항의 글을 올려 놓기도 했다.

한편, 10일 일간스포츠는 곽현화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9일 '개그콘서트' 녹화 후 이 장면을 봤다. 가슴이 노출 됐다면 죄송하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곽현화는 KBS 22기 공채 신인개그맨으로 이화여대 수학과 출신으로 170cm가 넘는 큰 키에 늘씬한 몸매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2004년 온게임넷 쿠노이치걸 선발대회 쿠노이치걸로 선발 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