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株 약세..기관만 '사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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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주가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0일 오전 11시 11분 현재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제약주만은 장초반부터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기관은 7억원 가량을 순매수하고 있다.
한독약품은 지난해 실적발표와 함께 전날에는 상승세를 보였지만, 10일 4% 넘게 주가가 빠지고 있다.
한독약품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309억200만원으로 전년대비 3.1% 증가하고 매출액은 2629억9200만원으로 전년대비 9.3%, 순이익은 191억7300만원으로 6.0% 늘었다고 전날 공시했다.
수도약품공업으로부터 M&A 위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삼성제약은 전날대비 175원(4.07%)가 떨어지면서 41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하락세다.
일성신약,유한양행, 태평양제약 등이 2~3%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중대형주인 한미약품, 녹십자, 종근당 등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반면 동아제약과 LG생명과학은 이날 긍정적인 보고서의 분석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동아제약은 전날대비 2800원(2.84%) 오른 10만1500원을 기록중이며 LG생명과학은 전날보다 2000원(3.21%) 상승한 6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동아제약에 대해 지난 4분기 실적이 우수할 것으로 예상하고, 저마진 사업부문의 구조조정 효과와 고마진 사업부인 처방의약품부문의 매출확대에 따른 수익개선 폭이 예상보다 클 것으로 내다봤다.
LG생명과학은 연구개발비용의 효율적인 집행과 외형확대를 통해 향후 3년간 순이익 증가율도 26.5%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 9만원과 '매수' 의견을 신규 제시했다.
한편 이날 한국투자증권도 제약업종에서는 신약개발 모멘텀과 성장동력을 확충한 회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동아제약, 녹십자, LG생명과학 등을 최선호종목으로 꼽았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10일 오전 11시 11분 현재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제약주만은 장초반부터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기관은 7억원 가량을 순매수하고 있다.
한독약품은 지난해 실적발표와 함께 전날에는 상승세를 보였지만, 10일 4% 넘게 주가가 빠지고 있다.
한독약품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309억200만원으로 전년대비 3.1% 증가하고 매출액은 2629억9200만원으로 전년대비 9.3%, 순이익은 191억7300만원으로 6.0% 늘었다고 전날 공시했다.
수도약품공업으로부터 M&A 위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삼성제약은 전날대비 175원(4.07%)가 떨어지면서 41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하락세다.
일성신약,유한양행, 태평양제약 등이 2~3%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중대형주인 한미약품, 녹십자, 종근당 등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반면 동아제약과 LG생명과학은 이날 긍정적인 보고서의 분석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동아제약은 전날대비 2800원(2.84%) 오른 10만1500원을 기록중이며 LG생명과학은 전날보다 2000원(3.21%) 상승한 6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동아제약에 대해 지난 4분기 실적이 우수할 것으로 예상하고, 저마진 사업부문의 구조조정 효과와 고마진 사업부인 처방의약품부문의 매출확대에 따른 수익개선 폭이 예상보다 클 것으로 내다봤다.
LG생명과학은 연구개발비용의 효율적인 집행과 외형확대를 통해 향후 3년간 순이익 증가율도 26.5%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 9만원과 '매수' 의견을 신규 제시했다.
한편 이날 한국투자증권도 제약업종에서는 신약개발 모멘텀과 성장동력을 확충한 회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동아제약, 녹십자, LG생명과학 등을 최선호종목으로 꼽았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