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100분토론>은 '이명박 정부'의 정책을 집중 검증, 1편 '경제정책' 2편 '정치전망'에 이어 그 세번째 시간으로 '한반도 대운하'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올해는 건국 60주년이 되는 해이며, 10년만에 정권교체에 성공한 한나라당 ‘이명박 정부’의 첫해.

‘선진한국을 위한 신성장동력’으로 차기 정부의 핵심정책이 될 ‘한반도 대운하’에 대해 당선인측은 화물운송, 환경개선, 지역개발, 관광 등 크게 4가지 목적을 위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를 위해 올 상반기 여론수렴과 특별법을 제정하고, 내년 2월 착공, 임기 내 완공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는 상황.

이에 반해 반대론자들은 경제성 미비나 환경 문제 등은 차치하고서도 대운하 공약이 충분한 여론수렴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고 반박하고 있다.

‘단군 이래 최대 토목공사’를 진행하면서 ‘국토훼손과 환경파괴’와 같이 돈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처리하지 않고 ‘정책을 기정사실화’하는 것은 엄청난 부작용이 따를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

10일 방송될 MBC <100분토론>에서는 ‘이명박 정부’의 최대 역점 사업 ‘대운하 건설’에 대해 이재오 (한반도대운하 T/F팀 상임고문, 한나라당 국회의원), 박석순 (이화여대 환경공학과 교수), 홍종호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박진섭 (생태지평 연구소 부소장)등 관계 전문가들이 출연, 찬반을 둘러싼 열띤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