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가 신지애(20.하이마트)-지은희(22)로 '최강 듀오'를 구성해 2008세계여자골프 월드컵에 도전한다.

작년 시즌 KLPGA 투어 9개 대회에서 우승한 신지애는 2007년 10월8일 현재 세계 랭킹에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라 출전권을 따낸 뒤 지은희를 파트너로 선택했다.작년 대회 때 김영(28)과 함께 출전해 3위를 했던 신지애는 작년 KLPGA에서 2승을 올린 지은희와 짝을 이뤄 다시 우승을 노린다.

올해로 네 번째인 여자골프월드컵은 18일부터 사흘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시티의 게리 플레이어골프장에서 1라운드 포볼,2라운드 포섬,3라운드 포볼 방식으로 치러진다.지은희는 13일 오후 남아공으로 출발하며 동계훈련 중인 신지애는 경유지인 홍콩에서 합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