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4분기 실적 예상 웃돌 듯– 삼성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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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1일 삼성전기의 지난 4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돌 것으로 추정하고, 올해 실적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김도한, 이수정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등 주요 사업부문에서 판매 호조세와 20%를 상회하는 높은 영업 마진이 이어지고 있다"며 "4분기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치를 상회하는 702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삼성전자의 12월 휴대폰 출하량이 전월 대비 급감한 점을 감안하면 삼성전기의 700억원대 분기 영업이익 달성은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좋은 실적이라는 판단이다.
이들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에는 계절적 비수기와 1회성 상여금 등의 영향으로 삼성전기의 영업이익이 304억원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사업인 MLCC 분야에서 가격 경쟁 심화에 따른 판가 하락 가능성이 있어, 당초 예상했던 500억원에서 하향조정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노트북PC, 스마트폰 등에서 신규 수요가 예상되는 1005 10마이크로패럿 제품이 출시되는 2분기부터는 MLCC 마진이 재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 애널리스트는 올해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만9046억원, 2411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1%, 46%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1분기 영업이익 감소분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6만2000원으로 내렸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김도한, 이수정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등 주요 사업부문에서 판매 호조세와 20%를 상회하는 높은 영업 마진이 이어지고 있다"며 "4분기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치를 상회하는 702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삼성전자의 12월 휴대폰 출하량이 전월 대비 급감한 점을 감안하면 삼성전기의 700억원대 분기 영업이익 달성은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좋은 실적이라는 판단이다.
이들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에는 계절적 비수기와 1회성 상여금 등의 영향으로 삼성전기의 영업이익이 304억원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사업인 MLCC 분야에서 가격 경쟁 심화에 따른 판가 하락 가능성이 있어, 당초 예상했던 500억원에서 하향조정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노트북PC, 스마트폰 등에서 신규 수요가 예상되는 1005 10마이크로패럿 제품이 출시되는 2분기부터는 MLCC 마진이 재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 애널리스트는 올해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만9046억원, 2411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1%, 46%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1분기 영업이익 감소분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6만2000원으로 내렸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