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 드라마 '쾌도 홍길동'의 애정 전선이 본격적으로 드러났다.

10일 방송된 4회에서 선머슴 같은 허이녹(성유리)의 마음에는 홍길동(강지환)에 대한 사랑의 감정이 움트기 시작한다.

9일 방송된 3회에서 길동은 물속에 빠진 이녹을 구하기 위해 인공호흡을 했고 이에 이녹은 설레이는 감정을 느낀다.

그러나 조선 최고 갑부의 딸 서은혜(김리나) 역시 길동에게 호감을 느끼고 이 모습을 본 허이녹은 "누구지?, 되게 이쁘네"라고 입을 삐죽거리며 감정을 애써 감추는 모습을 보여줬다.

길동은 "꽤 괜찮았어, 너!"라는 말로 허이녹을 설레게 만들고 허이녹은 청나라로 떠나려는 길동에게 "나는 너가 청나라에 안갔으면 좋겠다"는 말로 감정을 표현했다.

시청자들은 "두 사람이 어서 이어졌으면 좋겠다"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재미있다"는 반응를 보이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