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무선데이터 카드 생산업체 씨모텍에 대해 세계 무선데이터 시장확대의 대표적인 수혜주가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2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김동준 연구원은 "세계 무선통신시장이 음성서비스는 둔화되고 데이터서비스는 고성장을 유지하는 등 차별화가 진행되고 있고, 3.5세대 서비스 활성화로 무선데이터 시장 자체도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따라서 USB 형태의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씨모텍은 지난해 176.1%의 고성장에 이어 올해에도 49.9%의 높은 매출증가율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또 "지난해 11월 상장된 씨모텍은 증시부진과 기관투자가들의 보유지분 매도에 따른 수급악화로 현재 주가가 공모가 수준에 머물고 있다"면서 " 하지만 올해에도 고성장이 지속될 전망이고 신제품 출시에 따른 수주 모멘텀 등도 긍정적인 만큼 향후 기대되는 새내기株로 평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