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가 LPG 경차 및 하이브리드차 허용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상한가다.

11일 오전 9시 12분 현재 한국성산, 삼화콘덴서, 성문전자, 삼화전자, 뉴인텍, 필코전자 등 하이브리드차 관련주들이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또 LPG 업체인 E1SK가스도 각각 7.76%, 2.24%씩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인수위는 지난 10일 고유가 시대 연료비 절감 차원에서 LPG 경차 시판과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LPG 사용을 2015년까지 한시적으로 허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현대증권은 이날 "에너지 절약과 더불어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뿐 아니라 하이브리드차와 관련된 핵심 부품의 국산화 등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