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도 '친디아 펀드'는 … 6개월 평균 24.7% 짭짤한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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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인도에 분산투자하는 '친디아 펀드'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상품이다.아시아 이머징 시장을 대표하는 두 나라의 고속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이 펀드의 최대 매력이다.
대부분의 친디아펀드는 중국(홍콩)과 인도 증시에 자산의 60% 이상을 투자하는 주식형 상품이다.전 세계 인구의 약 40%가 중국과 인도에 몰려 있을 정도로 두 나라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전 세계 25세 이하 인구의 4분의 1이 인도에 있을 정도로 인도 시장의 잠재력은 크다는 평가다.인도의 경제수준이 높아질 경우 인도의 소비시장이 빠르게 팽창할 것이란 전망이 가능하다.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2050년이면 중국과 인도의 GDP(국내총생산) 합계는 전 세계 GDP의 45%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 PCA투신운용 NH-CA자산운용 프랭클린템플턴자산운용 등이 친디아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같은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들이지만 개별 상품별로 국가별 투자비중이 다르고 편입 업종 등이 다르기 때문에 펀드별 운용 스타일을 미리 알아보고 가입하는 것이 좋다.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친디아컨슈머주식' 시리즈는 최근 1개월간 7%대의 고수익을 기록 중이다.반면 같은 운용사의 '우리아이친디아업종대표주식형' 시리즈의 경우 4%대 손실을 입고 있다.
지역별 분류로는 친디아 상품들이 평균 이상의 성적을 내고 있다.최근 6개월 기준으로 친디아 평균은 24.75% 수익을 기록 중이다.지역별 1위인 인도(43.80%)에는 뒤지지만 러시아(15.05%) 이머징유럽(11.20%) 아시아퍼시픽(18.21%) 등을 크게 앞서는 수준이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대부분의 친디아펀드는 중국(홍콩)과 인도 증시에 자산의 60% 이상을 투자하는 주식형 상품이다.전 세계 인구의 약 40%가 중국과 인도에 몰려 있을 정도로 두 나라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전 세계 25세 이하 인구의 4분의 1이 인도에 있을 정도로 인도 시장의 잠재력은 크다는 평가다.인도의 경제수준이 높아질 경우 인도의 소비시장이 빠르게 팽창할 것이란 전망이 가능하다.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2050년이면 중국과 인도의 GDP(국내총생산) 합계는 전 세계 GDP의 45%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 PCA투신운용 NH-CA자산운용 프랭클린템플턴자산운용 등이 친디아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같은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들이지만 개별 상품별로 국가별 투자비중이 다르고 편입 업종 등이 다르기 때문에 펀드별 운용 스타일을 미리 알아보고 가입하는 것이 좋다.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친디아컨슈머주식' 시리즈는 최근 1개월간 7%대의 고수익을 기록 중이다.반면 같은 운용사의 '우리아이친디아업종대표주식형' 시리즈의 경우 4%대 손실을 입고 있다.
지역별 분류로는 친디아 상품들이 평균 이상의 성적을 내고 있다.최근 6개월 기준으로 친디아 평균은 24.75% 수익을 기록 중이다.지역별 1위인 인도(43.80%)에는 뒤지지만 러시아(15.05%) 이머징유럽(11.20%) 아시아퍼시픽(18.21%) 등을 크게 앞서는 수준이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