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미니시리즈 <하얀거탑>(극본 이기원 연출 안판석)에서 장준혁(김명민)의 같은 팀 의사 홍상일 교수역으로 열연했던 배우 박혁권이 데뷔 처음으로 드라마 주연을 맡았다.

KBS2TV 드라마시티 ‘아버지의 이름으로’(극본 김진희 연출 유현기)에서 소설가 한재현 역으로 연기한 것.

박혁권이 맡은 역은 어린 시절 사소한 오해로 아버지에게 평생 등을 돌린 채 장성해 소설가가 되는 한재현.

이에 대해 박혁권은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아버지를 생각하며 한없이 울었다. 이번에 한재현을 연기하면서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다시 느끼게 됐다. 첫 주연인데다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다시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 오래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

배우 박혁권의 첫 주연 도전작, 드라마시티 <아버지의 이름으로>는 오는 12일 밤 11시 3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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