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은 14일부터 글로벌 천연자원 섹터에 투자하는 '푸르덴셜글로벌천연자원주식펀드'를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전 세계 주식시장에 상장된 에너지업종과 소재업종에 투자하는 펀드로, RBC(Royal Bank of Canada) 에셋 매니지먼트社가 운용을 맡는다. RBC 에셋 매니지먼트는1933년 캐나다에 설립된 운용회사로, 작년 11월 말 기준 약 875억달러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은 "이머징 국가의 경제성장에 따른 지속적인 수요와 제한적인 공급으로 천연자원 섹터가 장기적으로 성장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른 섹터와의 상관성이 낮은 천연자원 섹터는 글로벌투자자들에게 효과적인 분산투자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푸르덴셜글로벌천연자원주식' 자펀드는 글로벌천연자원주식 모펀드에 약 90%~95% 를 투자하며, 국내채권 및 유동성에 약 5%~10% 가량을 투자한다. 적립식 투자가 가능하고 최소 가입금액 제한이 없다.

펀드 내 환헤지를 통해 환관리를 제공하는 환헤지 펀드와 환을 오픈하는 환오픈 펀드가 있어, 투자자의 환율전망에 따라 펀드간 전환이 가능하다. 푸르덴셜투자증권 웹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