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이 연봉협상 시즌에는 지각은 안하고 야근은 열심히 하는 등, 더 성실히 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생활취업포털 파인드잡과 리서치 전문기관 엠브레인이 함께 직장인 869명에게 “연봉 협상을 위해 준비하는 것이 있는가?” 에 대해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41.4%가 “연봉협상을 위해 준비하는 것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어 연봉협상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물은 결과(복수응답) ‘지각, 야근 등 근태관리에 신경 쓴다’가 46.4%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근소한 차이로 ‘연봉협상 시즌에 더욱 성과를 내려고 한다(44.7%)'가 뒤를 이었다.

한편 “생각만큼 연봉이 인상되지 않을 경우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라는 질문에는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인다’는 의견이 53%로 가장 높았거, 다음으로 ‘재협상을 요청한다(19.4%)’가 큰 포인트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직장인들이 생각하고 있는 연봉인상률은 5%이상~10%미만이 42.7%로 가장 높았고 5% 미만으로 조사됐다.

파인드잡 방상욱 팀장은 “연봉협상 시를 대비해 평소 본인의 성과 지표 관리를 꾸준하고 객관적인 근거자료로 만들어 놓는 것도 협상을 준비하는 한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