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냉동창고 화재 사고를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정확한 화인 규명을 위해 당초 이번 주말까지 진행키로 한 화재 현장 감식 작업을 다음 주 중반까지 연장,여러 의혹들을 확인할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수사본부 관계자는 "첫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기계실과 12,13 냉동실 외 냉동창고의 작업자들이 근무하거나 시신이 발견된 지점 등에 대해서도 감식 작업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현장 감식은 다음 주 중반은 돼야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