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불한당>의 '진상진구' 김정태가 따뜻한 마음으로 시청자를 뭉클하게 만들고 있다.
극중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 딱딱한 말투와 주위를 의식하지 않는 엉뚱한 행동으로 웃음을 유발, '진상진구'라는 애정 어린 별명을 얻은 김정태가 이번에는 어린아이를 위하는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것.
10일 방송된 4회에서, 달래(이다해)의 딸 순대(김환희)을 위해 빗자루로 비행기 놀이를 하는 장면은 진구의 따뜻한 마음이 드러나며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시청자들은 "무뚝뚝한 모습이 너무 귀엽고 매력적이다. 특히 빗자루를 들고 연습하는 진구의 모습에 감동했다.", "진상진구의 엉뚱함 때문에 드라마의 재미가 더해지는 것 같다", "너무 신선한 캐릭터이다. 분량이 더 늘어났으면 좋겠다" 등 드라마 게시판에 김정태에 대한 호평이 줄을 이었다.
현재 김정태는 어린아이에게까지도 깍듯이 존댓말을 하는 예의 바른(?) 모습과 완벽해 보이는 이면에 어수룩함 등이 코믹하게 어우러져 최고의 완소 캐릭터로 자리 잡고 있으며, 앞으로 오준(장혁)과 함께 이룰 삼각관계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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