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공모기업] 코웰이홀딩스‥외국社론 두번째…光부품 등 LG전자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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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맨군도에 소재한 코웰이홀딩스(대표 곽정환)가 코스닥 상장을 위해 16일부터 3일간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이에 따라 코웰이홀딩스는 3노드디지탈에 이어 코스닥에 상장하는 두 번째 외국 기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코웰이홀딩스는 한국의 코웰전자와 홍콩의 코웰옵틱일렉트로닉스,중국 둥관코웰광학전자유한공사 등을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3개 자회사는 카메라 모듈 등 IT(정보기술)부품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LG전자에 주로 납품하고 있다.LG전자에 대한 납품 비중이 90%가 넘는 것이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하지만 매출의 79%를 차지하고 있는 카메라 모듈의 경우 LG전자 납품업체 가운데 점유율이 상반기 25%를 기록하는 등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회사 대주주인 곽정환 회장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홍콩에 건너가 사업을 시작한 후 국내에 주식을 다시 상장하는 케이스다.현재 코웰이홀딩스 지분은 곽 회장이 100% 보유하고 있으며 공모 후 지분율은 63%대로 떨어진다.따라서 상장 후 시장에 나올 주식은 공모주밖에 없는 셈이다.
곽 회장은 코웰이홀딩스 외에도 봉제완구 업체 코웰토이와 코웰창업투자도 보유하고 있다.회사 측은 공모 자금을 부채 상환과 생산시설 확충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코웰이홀딩스는 한국의 코웰전자와 홍콩의 코웰옵틱일렉트로닉스,중국 둥관코웰광학전자유한공사 등을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3개 자회사는 카메라 모듈 등 IT(정보기술)부품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LG전자에 주로 납품하고 있다.LG전자에 대한 납품 비중이 90%가 넘는 것이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하지만 매출의 79%를 차지하고 있는 카메라 모듈의 경우 LG전자 납품업체 가운데 점유율이 상반기 25%를 기록하는 등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회사 대주주인 곽정환 회장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홍콩에 건너가 사업을 시작한 후 국내에 주식을 다시 상장하는 케이스다.현재 코웰이홀딩스 지분은 곽 회장이 100% 보유하고 있으며 공모 후 지분율은 63%대로 떨어진다.따라서 상장 후 시장에 나올 주식은 공모주밖에 없는 셈이다.
곽 회장은 코웰이홀딩스 외에도 봉제완구 업체 코웰토이와 코웰창업투자도 보유하고 있다.회사 측은 공모 자금을 부채 상환과 생산시설 확충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