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열풍의 주인공 배용준의 친필편지의 감정가가 250만원인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방송되는 KBS -2TV '경제비타민'에 전국에 있는 스타 애장품을 한자리에 모으는 코너를 마련했다.

그 과정에서 서울에 사는 윤모 씨로부터 배용준에게 받은 답장이 있다는 제보를 받게 되었고, 직접 전문가를 통해 감정 받은 결과 250만원이라는 엄청난 금액이 나온 것.
14일 방송되는 최초공개되는 배용준의 친필편지는 1994년 '사랑의 인사' 드라마 출연 당시 팬에게 보낸 답장으로 밝혀졌다.

전문가는 "배용준의 신인시절 친필 편지는 처음 보는 것으로 희소성이 뛰어난데다 초기 싸인 필체와 같고 배용준이 답장한 것이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최소 250만원으로 책정한 것이며 일본에서 감정한다면 최근 배용준 사진 한 장이 3천 만 원에 거래된 것으로 보아 친필 편지는 그보다 많은 금액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해 배용준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밖에도 마린보이 박태환이 프레올림픽 출전 당시 입었던 제작비 10억원의 전신수영복, 영화 '어린신부'에서 문근영이 입었던 교복, 전도연이 '너는 내운명'에서 입었던 꽃무늬 원피스, 1960년대 중앙정보부 부장이었던 김재규의 라이터 등, 스타들의 물건이 한자리에 총 출동해, 그 감정가가 공개됐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