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박태환이 프레올림픽 출전 당시 입었던 전신 수영복 가격이 공개됐다.

14일 방송되는 KBS-2TV 경제비타민에서 전문가가 직접 가격을 감정한 것.

평소 박태환이 “물에 뜨는 것처럼 몸이 가볍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은 이 수영복은 올림픽을 위해 특별 제작된 것으로, 세계에서 단 1점 밖에 없으며 개발과 제작에만 무려 10억 원이라는 엄청난 거금이 들었다.

이에 대해 전문가는 “2002년 코리안 특급으로 불리며 최고 주가를 올린 박찬호 선수의 글러브가 약 460만원에 낙찰되었다. 박태환 선수의 무한한 장래성에 비추어 더 높은 금액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감정가가 놀라운 가격임을 암시했다.

한편, 9일 진행된 진행된 경제비타민 녹화에서는 영화 '어린신부'에서 문근영이 입었던 교복과 전도연이 '너는 내운명'에서 입었던 꽃무늬 원피스, 욘사마 배용준이용 신인시절 팬에게 보낸 답장 등 전국에 있는 스타애장품 등의 감정가를 방송 최초로 공개된다.

방송은 14일 월요일 저녁 8시 50분 KBS-2TV 경제비타민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