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미로운 목소리의 주인공 가수 서영은이 건강때문에 스케줄을 소화해내지 못하는 등 차질을 빚고 있다.

서영은은 현재 자궁근종으로 지난 31일 M.net 연말 특집 방송에도 출연하지 못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서영은의 소속사 관계자는 "혹 크기를 줄이는 주사로 몸 컨디션이 좋지 않지만 혼신의 힘을 다해 정해진 스케줄을 소화하려 애쓰고 있다"고 전했다.

서영은이 앓고 있는 '자궁근종'은 자궁의 평활근과 결합조직섬유의 이상증식에 의하여 근종결절()을 만드는 양성종양으로 암으로 부리우는 '악성종양'과는 다르다.

자궁근종은 자궁의 근육에 생기는 혹으로 암과는 거의 상관이 없고 임신이 가능한 여성의 25%에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과다한 스트레스로 인해 생기기도 한다.

지난 2006년 11월 김진오씨와 백년가약을 맺은 바 있는 서영은은 MBC 드라마 눈사람 '혼자가 아닌 나', KBS 드라마 거침없는 사랑 '안녕 내가 하는 이별' 등의 히트곡을 내기도 했다.

서영은 미니홈피에는 '너무나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셔서 고마우면서도 죄송스럽군요...좀 불편하긴 하지만...투병이라도 말할정도의 상태는 아닌데...기사가 좀 무섭게 났어요...흐...많은 여성분들이 겪는 일인데...곧 건강해 질게요~~고맙습니다!~~~^^*'라며 그녀를 걱정하는 많은 팬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