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14일부터 59개 중앙 행정기관 전체를 대상으로 예산집행 전반에 관한 결산 감사에 들어간다.

다음 달 22일까지 계속될 이번 감사는 재정경제부 교육인적자원부 등 중앙 행정기관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200명의 감사 요원이 투입된다.

감사원은 지난해 말 직제 개편을 통해 공인회계사 자격증 보유 감사 요원들을 중심으로 '결산감사본부'를 발족했으며 이번 감사가 끝나면 4월부터는 공공 기관에 대한 전면적인 결산 감사도 실시할 방침이다.

감사원은 주요 예산 사업의 집행 실태와 업무 추진비 등 경상경비 사용을 점검해 여건 변동으로 추진의 필요성이 떨어진 사업,사업목표 대비 성과가 미미한 사업을 가려 낼 방침이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