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 약세를 보였던 대림산업이 반등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 30분 현재 대림산업은 전날대비 5500원(3.28%) 오른 17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림산업은 최근 기관들이 '매도'세에 나서면서 약세를 보여왔으나, 이날 지난 4분기 및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상승하고 있는 모습이다.

하나대투증권은 대림산업에 대해 풍부한 수주잔고와 신규수주에 대한 기대로 실적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21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대림산업의 지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27.1%, 31.1% 증가한 1조5623억원, 1167억원에 달한다는 추정이다. 여기에 2008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0.0%, 17.5% 증가한다는 것.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