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사장 최령)는 무주택시민들에게 고품질의 주택을 저렴하게 공급한다는 경영목표 아래 최근 신기술과 신자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H공사는 아파트에서 생활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불편을 느꼈을 위 아래 층간 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폐타이어를 이용해 충간소음차단 자재를 개발했다.

SH공사는 당초 층간소음규제 강화로 슬래브 두께 기준치가 증가해 건설원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자 저렴하고 성능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층간소음차단 신소재를 찾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고무계열 소재가 소음차단 기능이 우수하다는 점에 착안했으나 문제는 고무가 너무 비싸다는 점이었다.이때 SH공사가 주목한 것이 고무 계열이면서 값이 저렴한 폐타이어였다.

SH공사는 친환경 신자재 개발로 온실가스 배출 및 이산화탄소 저감을 기대하고 있으며,슬래브 두께 절감 등의 공법개선으로 연간 57억원가량의 공사 원가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