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사장 이근표)는 항행 안전분야에서 그동안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연구개발(R&D)로 연결해 혁신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공사는 특히 외국산에만 의존하던 항행기술장비를 자체 개발하는 데 적잖은 기여를 했다.

올해로 창립 28주년을 맞은 공사는 '공항의 효율적인 건설과 운영을 통해 항공수송의 원활화 및 국가경제 발전과 국민복지에 기여한다'라는 미션과 '편안한 공항,하늘을 여는 사람들'이란 슬로건으로 고객 감동을 실현하고,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세계적인 공항운영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2006년에는 기술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미래경영센터'를 신설했으며,이를 중심으로 항공기 운항에 필요한 방위각 정보를 제공하는 '도플러전방향무선표지시설'을 국내 최초로 개발 완료해 김해공항 등 7개소에 설치,운용 중에 있다.

지난해 5월에는 항공기에 거리 정보를 제공하는 '거리측정시설' 개발을 완료했다.

또 올 상반기에는 '항행안전시설 지상점검장비'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