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건설자재·설비 부문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에스이엔씨,덕유패널,삼오포레스콘크리트가 상을 받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국내 엔지니어링 기업으로는 최대인 3700만달러 규모의 '쿠웨이트 윤활기유 프로젝트 기본설계 및 컨설팅 사업'을 수주한 점과 지난해 6억달러 이상의 해외 플랜트 프로젝트 계약을 성사시킨 성과를 높게 평가받았다.

3년 연속 수상한 에스이엔씨는 건축물 철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분진,소음,오염물질의 친환경적 처리 분야의 기술력이 뛰어나다.

덕유패널은 기존 패널에 비해 원가절감,공기단축 효과뿐 아니라 단열성능 향상,누수 감소 등의 장점을 지닌 건축용 외장재인 '네오메탈패널'을 개발한 점이 수상 배경이다.

삼오포레스콘크리트는 친환경 콘크리트 '폴라카볼'로 2년 연속 수상했다.

폴라카볼은 일반 콘크리트와는 달리 뛰어난 투수성을 갖고 있어 비가 지하로 스며들어 지하용수 공급을 원활하게 해주는 특징과 식물이 자랄 수 있게 하는 등 생태계를 복원시키는 기능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