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이 나흘째 하락해 1740선까지 밀렸다.

15일 코스피지수는 18.93포인트(1.07%) 하락한 1746.95에 마감됐다.뉴욕증시가 상승 반전했다는 소식 장 초반 반등세로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물에 밀려 하락됐다.

운수장비 업종이 4.24.% 떨어졌고 운수창고(-2.33%) 건설업(-2.24%) 유통업(-1.97%)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를 보였다.

우리금융(-2.15%)과 SK에너지(-2.51%) KT(-2.99%) 등이 내림세를 보였다.현대제철도 실적악화 우려감에 9.5% 급락했다.신흥증권에 공동출자키로 한 기아자동차(-3.51%)와 현대모비스(-2.76%)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들이 동반 하락했다.현대자동차도 -5.97%나 급락했다.

반면 IT주는 상대적으로 선전했다.삼성전자가 1.33% 올랐고 LG필립스LCD(3.04%)도 양호한 4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강세를 보였다.

포스코(2.42%) 한국전력(0.66%) 신한지주(0.33%) SK텔레콤(0.68%) 등도 상승 마감했다.한국타이어는 독일 폭스바겐과 타이어 공급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2.7%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