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로 670선까지 밀렸다.

15일 코스닥지수는 15.34포인트(2.23%) 내린 673.25에 마감됐다.개인과 기관이 동반매수에 나섰지만 외국인이 이틀째 팔자를 이어가자 낙폭이 커졌다.코스닥지수가 670대로 내려앉은 것은 지난해 8월17일 이후 5개월 만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NHN이 -4.50% 급락한 것을 비롯 하나로텔레콤(-0.88%) LG텔레콤(-3.81%) SK컴즈(-4.29%) 등 대부분 종목이 약세에 머물렀다.태웅(-5.41%) 평산(-7.84%) 성광벤드(-7.39%) 현진소재(-9.30%) 등 조선기자재주도 해상운임지수 급락 등의 영향으로 일제히 급락세를 나타냈다.

UC아이콜스는 외국계 헤지펀드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유상증자 추진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바이오매스코(13.04%)는 국제 곡물값 상승 수혜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다.

반면 최근 폭등세를 나타냈던 에버리소스우이노GDN우 비티씨정보우 등 7개 종목의 우선주들은 무더기 하한가로 반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