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많던 만복씨 결국 불명예 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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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복 국가정보원장이 결국 '돌출 처신'으로 낙마했다.
김 원장은 2006년 11월 취임 이후 아프가니스탄 한국인 피랍사태 해결,남북정상회담 성사와 '10·4'선언 도출까지 굵직굵직한 사건마다 막후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그에 따른 '돌출 행동'으로 구설에도 여러 차례 올랐다.
특히 역대 정보기관장과는 달리 아프간 인질석방 협상 당시 협상에 직접 참여한 직원과 함께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내는가 하면 남북 정상회담 기간 평양에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악수하면서 지나치게 허리를 굽히는 모습이 TV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아울러 고향인 경남 기장군 주민들을 여러 차례 국정원에 초청하고 지역행사에도 직ㆍ간접 참가한 사실이 드러나 본인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올 4월 총선에서 출마할 것이라는 추측도 낳았다.
특히 김 원장은 지난해 12월18일 평양을 방문해 김양건 부장과의 회담에서 "선거에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당선이 확실시되나 한나라당의 대북정책도 화해협력기조에서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며 대선 결과와 차기 정부의 대북정책을 예측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김 원장은 2006년 11월 취임 이후 아프가니스탄 한국인 피랍사태 해결,남북정상회담 성사와 '10·4'선언 도출까지 굵직굵직한 사건마다 막후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그에 따른 '돌출 행동'으로 구설에도 여러 차례 올랐다.
특히 역대 정보기관장과는 달리 아프간 인질석방 협상 당시 협상에 직접 참여한 직원과 함께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내는가 하면 남북 정상회담 기간 평양에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악수하면서 지나치게 허리를 굽히는 모습이 TV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아울러 고향인 경남 기장군 주민들을 여러 차례 국정원에 초청하고 지역행사에도 직ㆍ간접 참가한 사실이 드러나 본인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올 4월 총선에서 출마할 것이라는 추측도 낳았다.
특히 김 원장은 지난해 12월18일 평양을 방문해 김양건 부장과의 회담에서 "선거에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당선이 확실시되나 한나라당의 대북정책도 화해협력기조에서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며 대선 결과와 차기 정부의 대북정책을 예측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