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다'의 미녀 사유리의 엉뚱함이 그녀의 어머니에게서 비롯된 것임이 확인됐다.

14일 방송된 KBS 2TV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에는 일본출신 사유리의 일본집 방문편의 영상이 공개됐다.

일본 거리에서 아무도 없는데 인사를 하는 등 4차원의 매력을 발산한 사유리와 함께 그녀의 어머니 카즈코 여사의 깜짝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집에 온 손님을 맞는 평범한 어머니들의 못브과 같은 카즈코 여사.

하지만 강아지가 버둥거리자 이내 내팽개 쳐버리는 모습과 함께 자신이 범상치 않음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카즈코 여사는 사유리와 함께 막춤을 선보이기 시작한 카즈코 여사는 즉석해서 S&K(사유리&카즈코) 댄스그룹을 결성해 긴 생머리를 휘날리며 엄청난 춤실력을 뽐냈다.

또 사유리 역시 어머니와 똑같이 발버둥치는 강아지를 팽개쳐 닮은꼴 모녀의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사유리와 그녀의 어머니의 막춤에 힘입어 이날 방송된 '미수다'는 15.5%의(TNS미디어코리아) 시청률을 보이며 월요일 저녁 오락 프로그램의 선두자리를 굳게 지켰다.

같은 시간 방송된 MBC의 '지피지기'는 8.6%(TNS), 종영을 앞두고 있는 SBS의 '야심만만'은 5.8%(TNS조사)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