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 한섬, 저평가 매력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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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업체인 LG패션과 한섬이 저평가됐다는 분석이 나왔다.반면 제일모직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실망스럽다는 지적이다.
15일 NH투자증권과 우리투자증권 등은 각각 LG패션과 한섬에 대해 현재 주가가 지나치게 떨어져 있다고 밝혔다.
NH증권에 따르면 LG패션의 2007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11월 말 회사 측에서 제시한 수치보다 각각 1%와 4.9% 늘어난 2518억원과 38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 증권사 최새림 연구원은 "계절적 성수기인 12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돼 주가가 많이 떨어졌지만 예상보다는 선방했다"며 "올해는 높은 브랜드력과 유통망 확장 등으로 다른 의류업체와 차별화된 양호한 실적을 올릴 전망"이라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과 굿모닝신한증권 등은 한섬의 상승 여력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근 인적분할 후 주식 수가 21% 감소한 데다 올해 상반기 자사주 소각 등의 가능성이 있다는 진단이다.
반면 제일모직은 4분기 영업이익이 735억원으로 당초 시장 기대치를 8.5% 밑도는 수준에 그친 것으로 추정된다고 삼성증권은 지적했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
15일 NH투자증권과 우리투자증권 등은 각각 LG패션과 한섬에 대해 현재 주가가 지나치게 떨어져 있다고 밝혔다.
NH증권에 따르면 LG패션의 2007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11월 말 회사 측에서 제시한 수치보다 각각 1%와 4.9% 늘어난 2518억원과 38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 증권사 최새림 연구원은 "계절적 성수기인 12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돼 주가가 많이 떨어졌지만 예상보다는 선방했다"며 "올해는 높은 브랜드력과 유통망 확장 등으로 다른 의류업체와 차별화된 양호한 실적을 올릴 전망"이라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과 굿모닝신한증권 등은 한섬의 상승 여력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근 인적분할 후 주식 수가 21% 감소한 데다 올해 상반기 자사주 소각 등의 가능성이 있다는 진단이다.
반면 제일모직은 4분기 영업이익이 735억원으로 당초 시장 기대치를 8.5% 밑도는 수준에 그친 것으로 추정된다고 삼성증권은 지적했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