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15일 국내 증시는 지수 1800선 탈환이 중요한 고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 이선엽 연구원은 "코스피지수 1800선은 심리적인 지수대인 동시에 200일 이동평균선이기도 하다"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1800선을 탈환하지 못하고 그 이하에수 코스피 지수가 상당기간 맴돌 경우 추가적인 하락과 기간조정이 길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또 탈환시도가 실패로 돌아갈 경우 이에 따라 실망매물이 출회될 수 있다고 이 연구원은 예상했다.

그러나 투신을 비롯한 기관의 매수세가 여전하며 밸류에이션 측면을 고려했을 때 저평가 영역에 진입한 상태이고 크게 훼손된 적이 없는 이동평균선이기 때문에 조만간 1800선과 200일 이동평균선 탈환을 위한 반등이 시도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아직은 지나치게 비관할 것도 그렇다고 공격적인 매수 대응 모두 자제해야할 시점"이라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관망할 필요가 있어보이는 장세"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