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美보다 선조정..단기 저점 형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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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최근 들어 코스피 지수가 다우지수보다 먼저 조정을 받고 있다며 국내 증시는 단기 저점을 빠르게 형성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 최순호 연구원은 15일 "최근 한달간 미국 다우와 코스피 지수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코스피 지수가 먼저 조정을 받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며 "다만 섣부르게 미국 증시와 국내 증시가 디커플링 상태가 앞으로도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 증시 하락은 글로벌 증시의 악재 요인이 재차 부각되면서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도세가 이어진 가운데 벌어진 수급적인 측면에서의 조정으로 이해해야 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이번 주 글로벌 증시가 실적 발표 시점을 저점으로 안정화 추세에 접어들면서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먼저 조정을 받은 국내 증시는 단기 저점을 빠르게 형성할 것이라고 최 연구원은 전망했다.
또 그는 "금융실적 부진에 대한 논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은 긍정적 요소"라며 "올 한해도 지속적으로 서브프라임 관련 남은 악재들이 증시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지만 실적 발표를 토대로 금액과 규모가 확정되는 효과를 통해 추가 하락보다는 저점을 형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최순호 연구원은 15일 "최근 한달간 미국 다우와 코스피 지수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코스피 지수가 먼저 조정을 받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며 "다만 섣부르게 미국 증시와 국내 증시가 디커플링 상태가 앞으로도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 증시 하락은 글로벌 증시의 악재 요인이 재차 부각되면서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도세가 이어진 가운데 벌어진 수급적인 측면에서의 조정으로 이해해야 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이번 주 글로벌 증시가 실적 발표 시점을 저점으로 안정화 추세에 접어들면서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먼저 조정을 받은 국내 증시는 단기 저점을 빠르게 형성할 것이라고 최 연구원은 전망했다.
또 그는 "금융실적 부진에 대한 논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은 긍정적 요소"라며 "올 한해도 지속적으로 서브프라임 관련 남은 악재들이 증시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지만 실적 발표를 토대로 금액과 규모가 확정되는 효과를 통해 추가 하락보다는 저점을 형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