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LG카드 합병 시너지 가시화"-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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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5일 신한지주에 대해 LG카드와의 합병에 따른 시너지효과 가시화로 마진 상승폭이 경쟁 은행을 웃돌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최정욱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월 이후 구 LG카드 결제계좌를 신한은행 계좌로 변경한 127만명 중 68만명(53.6%)이 4분기에 변경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이 같이 LG카드와의 합병에 따른 카드 결제계좌 유치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신한지주의 지난해 4분기 마진 상승폭이 타 은행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 애널리스트는 또 "LG카드와의 합병에 따른 시너지 가시화와 양호한 유동성을 감안하면 당분간 마진 압박도 타 은행과 비교해 현저히 낮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신한지주가 차기 정부에서 논의되고 있는 금융관련 규제 완화 및 민영화 이슈에서는 소외돼 있지만 수익성을 배제하고 우위를 논할 수 없는 만큼 은행간 격차는 더 확대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신한지주를 은행업종 '탑픽'으로 계속 유지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이 증권사 최정욱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월 이후 구 LG카드 결제계좌를 신한은행 계좌로 변경한 127만명 중 68만명(53.6%)이 4분기에 변경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이 같이 LG카드와의 합병에 따른 카드 결제계좌 유치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신한지주의 지난해 4분기 마진 상승폭이 타 은행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 애널리스트는 또 "LG카드와의 합병에 따른 시너지 가시화와 양호한 유동성을 감안하면 당분간 마진 압박도 타 은행과 비교해 현저히 낮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신한지주가 차기 정부에서 논의되고 있는 금융관련 규제 완화 및 민영화 이슈에서는 소외돼 있지만 수익성을 배제하고 우위를 논할 수 없는 만큼 은행간 격차는 더 확대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신한지주를 은행업종 '탑픽'으로 계속 유지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