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강탈' 이색적 소재 눈길끄는 신하균- 변희봉의 '더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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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번의 내기로 몸이 뒤바뀌는 설정의 윤인호 감독의 영화 '더 게임'(제공: ㈜프라임엔터테인먼트)이 개봉을 앞두고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5일 영화사이트 무비스트에서 진행하고 있는 ‘구정 연휴, 찜해 놓은 한국 영화’를 꼽는 설문에서도 1위를 차지한 것.
설 연휴 개봉하는 '라듸오 데이즈',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원스 어폰 어 타임', '6년째 열애중', '마지막 선물'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뿐만 아니라, 영화 '더 게임'은 포털사이트에 인기검색어로 떠오르는 등 많은 영화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영화 '더 게임'은 말 자신의 몸을 타인에게 빼앗긴다는 ‘신체강탈’이라는 소재로 눈길을 끈다.
극중 금융계의 큰손 강노식(변희봉)은 가난한 거리의 화가 민희도(신하균)에게 우연히 일생일대의 내기를 제안한다. 민희도는 사랑하는 여자를 지키기 위해 강노식과의 내기에 응하고, 단 한번의 게임으로 모든 상황이 바뀌게 되며 영화는 진행된다.
내기로 인해 뇌를 제외한 신체를 바꾼다는 소재는 그 어떤 영화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소재.
네티즌들은 ‘신체강탈이라는 새로운 소재와 기대되는 신하균, 변희봉의 연기’, ‘믿음이 가는 변희봉과 신하균의 결합, 그로 인해 생기는 시너지 효과’를 '더 게임'이 기대되는 이유로 꼽았다.
'아홉살 인생' '마요네즈' 등의 윤인호 감독의 영화 '더 게임'은 오는 31일 개봉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