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거주 은퇴자들이 한달 생활비로 평균 161만5천원을 쓰고 있고 75% 정도 은퇴자들은 보유 자산이나 연금이 부족하다고 답했습니다. 응답자의 67.5%는 은퇴에 대비하지 않았다고 답했고, 은퇴와 관련해 재무상담을 받고 있다는 비율은 9.7%에 불과했습니다. 현재 은퇴자 시장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재무관리에 대한 정보 부족과 은퇴 이후에도 계속되는 자녀에 대한 경제적 부담 등이 꼽혔습니다. 한국투자자교육재단 주관으로 열린 '은퇴자 시장과 금융기관의 대응 워크샵'에서 은퇴자 시장의 문제점과 함께 해결방안이 논의됐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에드워드 존스 미국은퇴자협회 국장은 "금융권이 특화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은퇴자들에게 자산 배분에 대한 자문역할을 담당하고 다양한 상품을 제공해 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