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나흘 연속 급락하며 650P선으로 내려앉았다.

코스닥지수는 16일 오전 9시53분 현재 전날보다 2.75% 급락한 654.66P를 기록중이다.

미국 증시 급락에 하락세로 출발한 코스닥은 적극적인 매수 주체가 없는 가운데 외국인 매물이 지속적으로 출회되면서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외국인은 사흘 연속 팔자에 나서며 10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2억원, 1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30위 내 종목들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NHN은 4% 이상 하락하고 있으며 하나로텔레콤, LG텔레콤이 각각 3.57%, 1.92% 내리고 있다.

메가스터디와 서울반도체는 5~6% 이상 급락하고 있으며 SK컴즈와 태웅도 4%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시간 현재 코스닥 상승 종목은 186개에 불과하며 764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60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