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음악기업 블루코드테크놀로지가 KTF의 유상증자 납입완료를 계기로 2008년 음악업계에서 가장 강력한 콘텐츠유통파워를 가진 기업으로 성장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블루코드는 지난해 12월 26일 KTF 유상증자 납입완료로 기존의 유선 인터넷기반 음악서비스와 오프라인 매장음악서비스 사업영 역을 이통사기반의 무선인터넷, IPTV기반 음악서비스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블루코드는 우선 2008년 이통사 유무선 네트워크, IPTV기반 디지털음악서비스, 오프라인 매장음악서비스를 통합해 하나의 거대 음악콘텐츠 유통 채널로 밸류 체인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음악 콘텐츠 제작자들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음악콘텐츠를 홍보, 유통하는 방식을 제시하고 소비자들에게는 가장 편리한 맞춤형 개인화 음악서비스방식을 제시해 나갈 예정이다.

강대석 블루코드테크놀로지 대표는 "2008년 강력한 유무선 음악플랫폼 콘텐츠서비스를 구축해 KTF의 콘텐츠 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차세대 미디어 IPTV에도 소비자가 원하는 쌍방향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