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숭100단' 이보영 "다 까먹었어~ 진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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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원스어폰어타임>(감독 정용기, 제작 윈엔터테인먼트)에서 '1940년대 경성의 내숭 100단의 인기가수 춘자'로 변신한 이보영의 보컬 트레이닝 동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메이킹 영상에는 보컬연습 뿐만 아니라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청순미인' 이보영의 돌발 애교도 엿볼 수 있다.
특히 이보영은 노래 연습을 하다가 '다 까먹었어~ 진짜야~'라며 애교 섞인 투정을 부리는 등 기존의 청순한 면에서 벗어나 섹시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며 주목을 끌고 있는 것.
또한 안무선생님의 지도를 받아 가수로서 관객을 홀리는 다양한 동작을 연출하며, 그 동안 감추어두었던 이보영의 섹시하고 능청스러운(?) 내숭 100단 매력을 자연스럽게 발산하고 있다.
극중 인기가수 춘자로 분한 이보영의 노래를 제작 및 보컬 트레이닝을 감독한 음악감독은 "시간이 날 때 마다 연습하고 되려 자신을 졸라서 연습을 자청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함께 작업한 소감을 전했다.
영화 <원스어폰어타임>은 일본에 빼앗긴 전설 속 3천 캐럿의 다이아몬드 '동방의 빛'을 차지하기 위해 천의 얼굴을 가진 경성 최고의 사기꾼 '봉구(박용우)'와 낮과 밤이 다른 내숭 100단 도둑 '춘자(이보영)'가 벌이는 지상최대의 작전을 담은 해방기 코믹액션영화로 오는 31일 개봉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