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할리우드 배우 조쉬하트넷과 조니뎁이 공포 스릴러 영화로 진검승부를 펼친다.

지난 10일 개봉한 조쉬하트넷이 주연한 영화<써티데이즈 오브 나이트>와 오는 17일 개봉을 앞 둔 조니뎁 주연의 영화<스위니토드>이 바로 그것.

특히 이번에 공포영화로 매력 대결을 하는 두 배우의 경우, 조쉬하트넷은 <할로윈:H20>으로 조니뎁은 <나이트메어>로 영화에 데뷔, 두 작품 모두 공포영화였다는 공통점이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조쉬하트넷의 <써티데이즈 오브 나이트>는 겨울이면 30일 동안 해가 뜨지 않는 어둠의 도시 ‘배로우’ 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습격자들이 나타나면서 생존자들이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담은 공포영화.

이 영화에서 조쉬하트넷은 평범한 남자에서 위험한 도시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맞서는 영웅으로 변하는 모습을 강렬한 액션 연기까지 선보이며 완벽히 연기했다.

조니뎁의 열연이 기대를 모으는 영화 <스위니 토드>는 복수를 위해 핏빛 칼날을 든 어느 잔혹한 이발사 ‘스위니 토드’의 이야기를 다룬 공포 스릴러.

특히 조니뎁은 이 영화에서 놀라운 노래실력과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줘 호평을 받았으며 지난 13일 열린 제65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뮤지컬부문 남우주연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두 명의 할리우드 호러킹 조쉬하트넷과 조니뎁. 이들의 연기 대결의 최종 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