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가 오는 4월1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세계적인 초일류 정밀화학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엠블럼(사진)을 16일 공개했다.

엠블럼 전면의 숫자 50은 KCC가 걸어온 50년을 상징함과 동시에 떠오르는 태양을 감싸 안은 인간의 모습을 형상화하고 있다.이는 다가오는 새로운 반세기를 보다 적극적으로 맞으려는 도전의식을 보여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1958년 금강스레트공업주식회사로 출발한 KCC는 반세기를 맞아 자산 6조3000억원에 지난해 매출 2조원을 돌파하는 등 재계 순위 30위의 그룹으로 성장했다.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충남 대죽의 실리콘공장을 본격 가동하고 인도 터키 등 해외 네트워크 등을 확대해 새로운 50년을 맞는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