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타운하우스 분양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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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원주택과 아파트의 장점을 동시에 살린 타운하우스 공급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타운하우스는 20가구 미만으로 개발할 때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아 전매제한에서 자유롭고 대출 규제도 까다롭지 않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16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분양될 예정인 타운하우스는 총 25곳 1416가구로 조사됐다.타운하우스 공급물량은 2005년 137가구,2006년 481가구,2007년 1095가구로 증가하는 추세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용인에 올해 전체 분양 예정 물량의 48%인 685가구(12곳)가 몰려 있다.
화성산업은 오는 3월 중 보라지구에서 총 270가구의 타운하우스를 공급할 계획이다.동원시스템즈건설은 언남동(165㎡형 48가구) 보라지구(159~196㎡형 36가구) 동백지구(219~318㎡형 26가구) 등 3곳에서 110가구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현대건설(19가구,면적은 미정) 롯데건설(500~507㎡형 17가구) 우남건설(426㎡형 19가구) 등도 용인에서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용인지역 타운하우스 분양가는 다세대형 내지 연립주택형의 경우 3.3㎡(1평)당 1600만~2000만원 선,단독주택형은 2000만~2200만원 선으로 일반아파트보다 높다.
서울에서도 고급 단독주택들이 많은 성북구 성북동과 종로구 평창동에서 일부 물량이 나올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LIG건영은 이달 성북동에서 544㎡형 12가구,쌍용건설은 3월께 평창동에 19가구(면적은 미정)를 각각 분양할 계획이다.분양가는 아직 미정이다.
건설업체들이 20가구 미만으로 건축허가를 받은 타운하우스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으며,공개 청약을 거치지 않고 분양할 수 있다.이에 따라 수요자들은 청약통장을 쓰지 않고 신청할 수 있고,최장 10년인 전매제한도 피할 수 있다.또 단독주택형으로 지어질 경우엔 분양가가 6억원이 넘더라도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대출규제도 받지 않는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연구실장은 "용인과 파주,화성,하남 같은 강 조망이 가능한 지역의 저밀도 단지가 유망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
타운하우스는 20가구 미만으로 개발할 때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아 전매제한에서 자유롭고 대출 규제도 까다롭지 않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16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분양될 예정인 타운하우스는 총 25곳 1416가구로 조사됐다.타운하우스 공급물량은 2005년 137가구,2006년 481가구,2007년 1095가구로 증가하는 추세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용인에 올해 전체 분양 예정 물량의 48%인 685가구(12곳)가 몰려 있다.
화성산업은 오는 3월 중 보라지구에서 총 270가구의 타운하우스를 공급할 계획이다.동원시스템즈건설은 언남동(165㎡형 48가구) 보라지구(159~196㎡형 36가구) 동백지구(219~318㎡형 26가구) 등 3곳에서 110가구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현대건설(19가구,면적은 미정) 롯데건설(500~507㎡형 17가구) 우남건설(426㎡형 19가구) 등도 용인에서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용인지역 타운하우스 분양가는 다세대형 내지 연립주택형의 경우 3.3㎡(1평)당 1600만~2000만원 선,단독주택형은 2000만~2200만원 선으로 일반아파트보다 높다.
서울에서도 고급 단독주택들이 많은 성북구 성북동과 종로구 평창동에서 일부 물량이 나올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LIG건영은 이달 성북동에서 544㎡형 12가구,쌍용건설은 3월께 평창동에 19가구(면적은 미정)를 각각 분양할 계획이다.분양가는 아직 미정이다.
건설업체들이 20가구 미만으로 건축허가를 받은 타운하우스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으며,공개 청약을 거치지 않고 분양할 수 있다.이에 따라 수요자들은 청약통장을 쓰지 않고 신청할 수 있고,최장 10년인 전매제한도 피할 수 있다.또 단독주택형으로 지어질 경우엔 분양가가 6억원이 넘더라도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대출규제도 받지 않는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연구실장은 "용인과 파주,화성,하남 같은 강 조망이 가능한 지역의 저밀도 단지가 유망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